경찰이 상습적인 음주운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 등에서는 차량 압수와 구속수사를 우선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또 가수 김호중씨 사례로 유명해진 이른바 ‘술타기’도 앞으로는 처벌한다. 경찰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을 고의 범죄행위로 보고 ‘무관용 원칙’으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서울경찰청은 오는 6월4일부터 음주 사고 후 도주한 뒤 술을 추가로 마셔 음주 측정을 어렵게 하는 술타기를 처벌한다고 23일 밝혔다.술타기 처벌은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근거를 둔다. 6월4일부터는 술타기 수법으로 경찰의 음주 측정을 방해하면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해 5월 가수 김호중씨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달아났고, 이후 편의점에서 캔맥주를 사 마셨다. 같은 해 11월 국회는 술을 더 마셔 음주측정을 방해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소위 ‘김호중 방지법’을 통과시켰다.경찰은 5년간 ...
전남지역 첫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발전사업인 영광 약수 해상풍력이 가동을 시작했다.전남개발공사는 “영광 약수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상업 발전을 개시했다”라고 23일 밝혔다.약수 해상풍력은 4.3MW 규모 발전기 1기로 영광군 백수읍 2.5㎞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2019년 10월 산업부의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약수 해상풍력은 지난해 11월 해상 설치를 마치고, 준공검사 과정을 거쳐 5년 7개월 만인 이날 전남지역 최초로 상업 발전을 시작하게 됐다.약수 해상풍력은 연간 9791M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4000가구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으로 탄소 감축 효과는 나무 14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약수 해상풍력에는 국내 기술이 집약됐다. 전남개발공사의 주도로 해상풍력 발전기는 유니슨㈜이, 해상 운송·설치는 ㈜동방이, 해저케이블은 대한전선㈜이 각각 제작했다. 약수해상풍력 발전기는 높이 90m에 회전 반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