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추천주 제주 갈치잡이 어선이 일본 측 관계 당국에 나포됐다.21일 해경 등에 따르면 전날 갈치 조업에 나선 제주 선적 근해연승 어선 ‘303 금성호’(37t·승선원 9명)가 서귀포 남해상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조업 중 일본 순시선에 나포됐다.일본 측은 이날 해경과 남해어업관리단 등 관계 당국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나포 당시 금성호는 서귀포 남쪽 270해리(약 500㎞)에서 갈치 조업을 하다가 붙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허가 없이 일본 측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한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현재까지 일본 측에서 국내 관계기관에 금성호가 나포됐다는 것 이외에 별다른 내용은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나포 시 3000만~5000만원 사이에 보석금을 내면 석방될 수 있다. 남해어업관리단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한편 일본 수산청 규슈어업조정사무소는 이날 오키나와현 서방 앞바다의 배타적 경제 수역(EEZ)내에서 금성호를 발견하고 선장 A씨(5...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24일 “영남 산불 피해 규모가 1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피해 면적은 10만㏊ 이상”이라고 밝혔다.고 대행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산불 피해 규모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이 의원은 ‘처음 산림청과 행안부가 발표한 (피해 규모인) 4만8000㏊와 2배 차이 나는데 왜 이렇게 발표했는가. 피해 대응도 주먹구구식’이라고 지적하자, 고 대행은 “초기에 화선을 파악하는 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은 “영남 산불 피해 면적이 10만㏊를 넘는데 관계기관의 대응 실패와 주민 대피 전달체계 부족 등이 재난을 더 키웠다는 지적이 많다”며 “재난문자도 무용지물이었다”고 지적했다.이에 고 대행은 “최선을 다했다고 본다”며 “(재난문자 시스템에) 보완할 사항이 있으면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