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Ͽ���ϴ�. 서울고검이 25일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재기수사(재수사)를 결정했다. 이 사건 공범들의 대법 판결이 확정돼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서울중앙지검이 6개월 전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한 걸 뒤집은 것이다. 해명부터 구차하나, 당연한 결정이다. 검찰은 4년 넘게 이 수사를 질질 끌고 축소·은폐했다가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 후에야 재수사에 나선 데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대법원은 지난 3일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주가조작 사건 관련자 9명에게 모두 유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김씨와 비슷한 시세 조종에 계좌가 동원된 ‘전주’ 손모씨도 방조 혐의가 인정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확정받았다. 2010년부터 3년 가량 이어진 이 주가조작에서 김건희씨 증권계좌 6개가 이용됐고, 김씨와 어머니 최은순씨가 23억원의 이득을 취했고, 김씨가 단순한 전주 역할을 넘어 주가조작을 인지·간여한 통정매매 정황 등도...
납북자가족모임이 23일 대북 전단 살포를 바람 방향 등을 이유로 연기했다. 인근에선 전단 살포를 반대하는 접경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의 반대 기자회견도 진행됐다.납북자가족모임은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납북피해자 사진 등이 담긴 소식지를 헬륨 풍선에 실어 보내는 ‘납치된 가족 소식 보내기’ 행사를 열었다. 최성용 납북가족모임 대표는 “우리 문제는 이념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접경지역 주민에게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지만 가족의 생사라도 알고 싶다”며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바람이 불지 않자 전단 살포는 오후 8시쯤으로 미뤄졌다.한편 접경지역인 파주 민통선 마을에 사는 주민들은 ‘52만 파주시민이 촉구한다! 대북전단 살포 중단하라’ ‘우리도 좀 살자! 대북 전단 풍선 반대한다’ 등의 반대 문구를 단 트랙터를 몰고 와 중단을 촉구했다. 이완배 통일촌 이장은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이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대북 전단 살포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