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앞에서 ‘윤석열 즉각 체포·퇴진 범시민 총궐기대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의 조속한 집행과 엄정한 처벌을 촉구했다. 시민 20만명(주최 측 추산)은 경복궁 동쪽 끝 동십자각부터 서쪽 끝 서십자각 터까지 500m 넘는 구간 8차선 도로에 자리를 깔고 앉아 “내란 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 “내란 수괴 지켜주는 경호처는 비켜라”라고 외쳤다.추위를 뚫고 집회에 나온 시민들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미온적인 정부와 윤 대통령 체포를 저지하고 있는 여당을 강하게 질책했다. 경기 김포시에서 온 이혜인씨(26)는 “정부는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며 생색내고 국민의힘은 내란 특검법 반대를 하면서 버티고 있다”며 “탄핵을 원하는 국민의 화력이 줄었다고 생각해 그런 것 같아 집회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씨는 “한번 나오면 몸살·감기로 끙끙 앓아도 벌써 5번째”라며 “언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