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내구제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이 시작된 15일 아침 7시쯤 경찰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 진입을 위해 사다리를 투입했다. 이를 이용해 정문에 배치된 대통령경호처 차벽을 넘어가는 등 진입작전을 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관들도 정문 쪽에 추가로 대거 투입됐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 측에 체포·수색영장을 제시했으나 윤 대통령 측은 이에 반발하고 있다.이날 아침 7시쯤 경찰과 공수처 수사관들은 영장 집행을 위해 강제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들은 6시10분쯤 경찰 호송차량 한 대를 관저 정문 입구 쪽으로 댔다. 차량 안에는 윤 대통령 체포조 수사관들이 탄 것으로 전해졌다.7시25분쯤에는 경찰 수사관들이 대거 추가로 정문 쪽에 투입됐다.앞서 새벽 5시쯤 공조본은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 등을 만나 영장을 제시했다. 윤 변호사 등은 이 집행이 불법이라고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