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도너스캠프가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학 체육관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8개 CJ계열사 임직원이 함께한 ‘2025 CJ도너스캠프 운동회’를 진행했다. CJ임직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하는 CJ도너스캠프는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협동심 형성을 통한 내적 성장을 돕기 위해 매년 운동회를 열고 있다. 이번 운동회에는 예선과 결승을 포함해 전국 120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2500여명과 CJ임직원 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사진제공=CJ나눔재단
남쪽으로부터 유입된 온난다습한 공기가 밀려 내려가면서 이번 주말에는 선선한 봄 날씨를 되찾겠다. 지난 21일 최고기온 30도를 넘기며 역대급 폭염을 겪은 지난해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았지만, 이번 반짝 더위를 올 여름 폭염의 전조로 보기는 어렵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점차 북쪽의 서늘한 공기가 내려와 다습한 공기가 남쪽으로 밀려나겠다”며 “최근 덥고 습한 날씨가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23일 밤부터 토요일인 24일 오전까지는 남쪽 저기압 영향으로 제주·남부지방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 지역 예상 강수량은 5~20mm다.지난 21일 서울 최저기온은 22.3도로 5월 최저기온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동쪽에 자리한 이동성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고, 하늘에 구름이 많았다. 이불을 덮은 채 증기를 쐬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20~21일 사이 밤...
생후 일주일 된 자신의 아이를 불법 입양 보낸 3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 여성은 언어장애가 있는 의붓아들을 찬물이 담긴 욕조에 넣어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이 같은 혐의가 드러나면서 추가 처벌을 받게 됐다.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2013년 12월 강원 춘천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생후 일주일 된 자신의 아이를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알게 된 사람에게 넘겨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자신의 경제 형편으로는 매독에 걸린 채 태어난 아이를 양육하기 어려워 불법 입양을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법정에서 공소시효(7년)가 지나 재판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2014년 신설된 ‘아동학대처벌법’의 공소시효 중단 조항이 소급 적용된다는 대법원 판례를 토대로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아동학대처벌법 제34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