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023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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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83.♡.113.206) | 작성일 | 25-05-26 18:01 |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023년 9월 4일 마포자원회수시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 쓰레기 소각장 신설 최종 결정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마포구제공 “마포구민의 동의 없는 협약은 무효입니다” 서울시가 마포구의 핵심 폐기물 처리시설인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두고 4개 자치구와 공동이용 협약을 연장 체결한 것을 두고, 마포구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26일 마포구는 협약 과정에서 배제된 데 대해 “일방적이고 부당한 결정”이라며, 협약 무효화와 재협의를 서울시에 공식 요구했다.서울시는 지난 16일 중구, 종로구, 용산구, 서대문구와 마포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 변경 협약을 체결했다. 이 시설은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시 관할 소각장으로, 1997년부터 5개 자치구가 함께 이용해 왔다. 기존 협약은 2025년 5월 만료 예정이었으나, 서울시는 협약 기간을 ‘시설 폐쇄 시’까지로 사실상 무기한 연장하는 개정안을 마련했고, 마포구의 동의 없이 협약을 강행했다.마포구는 이 결정이 ‘절차적 정당성’은 물론, ‘주민의 권리’마저 외면한 일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구는 서울시에 1년 단위 계약 전환, 생활폐기물 반입수수료 인상, 주민지원기금 산정 비율 상향, 운영위원회에 마포구민 과반 참여 보장 등을 포함한 자원순환 대책을 수차례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서울시는 마포구의 이 같은 제안을 논의조차 하지 않은 채 협약을 밀어붙였고, 운영위원회에서도 마포 측 안건은 다른 구의 반대로 모두 부결됐다.마포자원회수시설은 하루 750톤의 쓰레기를 처리하며 지난 20여 년간 마포 주민들은 건강과 환경 문제를 감내해왔다. 여기에 당인리화력발전소, 난지도 매립지, 상암 수소발전소 등 ‘기피시설’이 집중돼 있어 주민들의 누적된 피로감은 이미 한계에 이른 상태다.이런 상황에서 서울시는 2022년, 마포구 상암동에 하루 1000톤 규모의 신규 소각장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지역 사회의 반발을 불렀다. 마포구는 3만 8000여명의 반대 서명을 서울시에 제출했고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관광객들이 수문장 교대식을 보고 있다. 문재원 기자 여름철 온열질환으로 인한 구급 출동건수와 이송환자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소방청이 최근 5년(2020~2024년) 사이 폭염대응 구급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 이송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두 수치 모두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지난해 폭염 구급 대책 운영기간(5월20일~9월30일) 동안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했다. 이는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실적 중 가장 높은 수치다.환자 나이별 현황을 보면,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이었다. 고령층 환자 비율은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으로 높았다.전체 출동 건수 중 1829건(58%)이 8월에 집중됐다. 특히 정오~오후3시(32.6%)와 오후3시~6시(31.0%)에 출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일조량이 많은 낮 시간대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5년간 폭염대응 구급활동 실적. 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예년보다 빠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해 지난해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폭염 구급 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폭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모든 119구급차(1660대)에 얼음팩 조끼, 소금, 물스프레이, 전해질용액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비치했다.또한 구급차 부재시 응급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도입한 전국 1429대의 펌뷸런스에도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갖추고 온열질환자가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펌뷸런스란 소방펌프차에 구급장비와 응급처치가 가능한 인력을 갖춰 구급차의 역할을 일부 수행할 수 있도록 한 차량이다.유병욱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기후변화로 폭염 피해가 특정시기에 국한되지 않고 장기화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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