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경기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SPC 계열사에서) 반복되는 중대재해는 사고가 아닌 기업의 살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민주노총 경기본부는 20일 ‘반복되는 중대재해 SPC 죽음의 빵 공장을 당장 멈춰 세워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민주노총 경기본부는 성명을 통해 “3년 전 제대로 처벌했다면, 평택에 이어 반복된 사망과 부상에 제대로 처벌했다면 오늘의 참사는 벌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살인기업에 대해 제대로 된 처벌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제라도 죽음의 빵 공장을 멈추고 제대로 된 조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날 오전 3시쯤에는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제빵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당시 A씨는 뜨거운 빵을 식히는 작업이 이뤄지던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상반신이 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사진)을 향해 극찬이 이어진다.일본 매체 ‘디 앤서’는 19일 “올해 다저스에 입성한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승격 후 최고의 상승세를 선보이고 있다”라고 김혜성을 집중 조명했다.마이너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한 김혜성은 지난 4일 빅리그로 승격돼 14경기에서 타율 0.452(31타수 14안타) 1홈런 5타점 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65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활약 덕분에 김혜성은 부상으로 빠졌던 토미 현수 에드먼이 복귀했는데도 살아남았다. 다저스는 19일 에드먼을 로스터에 등록하면서 베테랑 내야수 크리스 테일러를 방출 대기 조처했다.디 앤서는 “김혜성이 평가받는 것은 타격만이 아니다. 2루, 유격, 외야 수비까지 소화하며 도루를 노리는 데 능하다”고 높이 평가했다.샛별같이 등장한 김혜성의 활약에 훈련량까지 주목받는다. 지난 18일 미국 현지 방송 ‘스포츠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