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8일 6·3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각종 규제를 상시적으로 관리·감독하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하고 고소득 전문직에는 주 52시간제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경기지사 시절 성과로 강조한 광역급행철도(GTX)를 확충해 ‘수도권 30분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도 내놨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제를 판갈이합니다-새롭게 대한민국’이란 이름으로 이같은 내용의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우선 규제혁신처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각 부처로 흩어져 있던 규제혁신 업무를 하나의 부처에서 총괄해 힘을 싣겠다는 것이다.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의 1%를 규제혁신 예산으로 반영하고, 가칭 ‘자유경제혁신기본법’을 제정해 다른 나라에 없는 신산업 규제가 한국에만 적용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윤희숙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약개발단장은 “김 후보가 말하는 건 공무원들이 힘으로 갖고 있는 규제를 풀어서 모든 국민이 자신의 소질을 ...
18일 현대백화점 모델들이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 올해 처음 수확한 ‘초당옥수수’를 소개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 청탁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던 검찰이 김 여사 직접 소환조사 전 ‘집중공략’에 들어갔다.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재차 소환하고,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전해진 것으로 알려진 통일교의 청탁 물품의 행방을 쫓는 등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박건욱)는 지난 17일 전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다시 불러 조사했다. 지난 3일 재소환해 조사한 지 약 2주 만이다. 전씨는 전직 통일교 고위 간부 윤모씨가 통일교 관련 사안을 청탁하기 위해 목걸이 등 고가의 선물을 김 여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건네진 것으로 의심되는 선물의 행방을 쫓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서울 서초동 사저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김 여사 수행비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그러나 김 여사가 선물받은 것으로 알려진 샤넬 가방과 6000만원 상당의 명품 목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