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창립자 이수만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이수만 : 킹 오브 K팝(Lee Soo Man: King of K-Pop)> 프리미어 시사회에 그룹 슈퍼주니어·소녀시대 멤버 등과 함께 참석했다.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수만은 현재 A2O엔터테인먼트에서 일하고 있다.이수만은 자신이 프로듀싱했던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샤이니 태민의 손을 잡고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이어 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효연·써니가 자리했다. 이수만이 A2O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듀싱한 다국적 걸그룹 ‘에이투오 메이’(A2O MAY)도 함께했다. 이밖에도 할리우드 음악 산업 관계자를 포함해 약 300명이 시사회에 참석했다.이수만은 참석한 아티스트들의 이름을 부르며 “지금까지 이 모든 것이 이뤄지게 해준, 나의 제자라기보다도 가족 같은 나의 가수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의 재능이 없었다면, 그들이 나를 선택해주지 않았다면 지금의 ...
“북, 통일정책 철회 후 공세적 태도…한반도 새 분쟁 촉발 위험”북한이 2035년까지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50기를 보유할 수 있다는 미국 군사 정보기관의 보고서가 나왔다. 보고서에는 또 중국이 향후 10년 안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우주 궤도 미사일’ 수십발을 갖출 수 있으며, 기존 미사일 방어체계로는 이를 막기 어렵다는 내용이 담겼다.미국 국방정보국(DIA)은 13일(현지시간) 최근 기밀 해제된 ‘미국의 골든 돔: 미국 본토에 대한 현재 및 미래 미사일 위협’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중국·이란·러시아·북한 등 적성국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DIA는 보고서에서 “북한은 미국 전역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사거리를 가진 탄도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시험했다”며 북한이 앞으로 10년간 약 40기의 ICBM을 양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북한이 현재 갖고 있는 ICBM은 10기 이내로 추정된다...
‘공학 전환 반대’ 시위에 나선 학생들을 형사고소했던 동덕여대 측이 고소를 취하했다.동덕여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학교 측은 전날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소 취하 입장을 밝혔다고 비대위는 전했다.비대위에 따르면 학교 측은 이날 오후 총장과 처장단, 중앙운영위원회가 모여 최종 논의한 후 형사고소 취하서와 처벌불원서를 경찰에 제출했다.앞서 동덕여대는 지난해 11월 총장 명의로 ‘공학 전환 반대’ 시위에 나선 학생 19명에 대해 공동재물손괴·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당시 학교 측은 복구 비용을 ‘최대 54억원’이라고 밝혔다.동덕여대 관계자는 “내일(15일) 총장 명의의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