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투자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 전사한 북한군 일기로 추정되는 자료를 추가로 공개했다. 해당 북한 병사는 전쟁 전 죄를 지었다는 내용의 일기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SOF)는 정경홍이라는 이름의 북한군이 생전 지니고 있던 노트 일부를 ‘김정은의 붉은 특수부대’라는 제목을 달아 공유했다.일기는 “나는 은혜로운 당의 품에서 자라며, 세상의 어떤 걱정 없이 마음껏 배우며 성장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그러면서 “조국 방위는 시민의 신성한 의무이며, 가장 큰 의무는 조국을 지키는 것”이라며 “나는 혁명의 군복을 입고 최고사령관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고 적었다.일기는 “나는 나의 중대에서 주임 상사로 승진할 기회를 받은 축복받은 사람이었다”라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나는 나를 신뢰해준 조국 당을 배신했고, 최고사령관에게 감사하지 못한 배은망덕한 행동을 저질렀다”라며 “내가 저지른 죄는 용서받을 수 없지만, 나의 조국은 ...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사진)가 몬테네그로 법무부의 미국 인도 결정에 법적 수단을 총동원해 맞서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일간 비예스티와 포베다에 따르면 권씨 측 법률 대리인단은 전날 보얀 보조비치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의 인도국 결정 통보에 적법성을 지적하며 즉각 대응에 나섰다.권씨의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와 마리야 라둘로비치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의뢰인과 변호인단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된 결정문이 공식 전달되기 전까지는 신병 인도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보조비치 장관이 권씨를 미국으로 인도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했다며, 앞서 법무부에 결정이 내려지면 즉시 통보해달라고 요청했는데도 보조비치 장관이 이를 거부했다고 덧붙였다.이들은 “권씨의 기본적 인권과 방어권, 법적 구제를 받을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관의 결정문이 즉시 송달되지 않은 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