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혼전문변호사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했다. 신형 미사일을 실험한 것으로 추정된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북한 자강도 강계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RBM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발사된 미사일은 함경북도 길주군 앞바다의 바위섬 ‘알섬’ 방향으로 250여㎞를 날았다.북한은 이날 신형 미사일을 실험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SRBM(사거리 300~1000㎞)의 추진체(엔진)를 썼지만, 의도적으로 사거리를 줄여 발사한 것으로 군 당국은 보고 있다.다만 초대형 탄두를 장착했을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북한이 자강도 강계시 일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계시에는 포탄과 탄두를 생산하는 강계트랙터종합공장, 강계정밀기계종합공장 등 군수공장이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이 과거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자강도 전천군 일대가 아닌 강계시를 택한 이유를 분석...
“유혈 사태 막으려 자진 출석” 주장하며 사과 표명은 없어“부정선거 증거 너무나 많아…계엄은 범죄 아니다” 정당화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공수처 수사와 법원의 영장 발부 모두 불법이라며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한 자필 대국민 입장문에서는 부정선거론을 들며 계엄을 정당화했다. 체포되는 순간까지 위헌적 비상계엄에 대한 반성 없이 수사를 거부하고 지지자 선동에 나섰다는 비판이 나온다.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 녹화 영상 담화에서 “수사기관이 거짓 공문서를 발부해 국민을 기만하는 불법의 불법의 불법이 자행되고 무효인 영장에 의해 절차를 강압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보고 정말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유혈 사태를 막기 위한 자진 출석이라고도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불미스러운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
12일 오후 3시 47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플라스틱 제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불이 난 건물은 3층짜리 4개 동(전체면적 2698㎡) 가운데 1개 동이다.휴일인 이날 공장을 가동하지 않아 내부에 직원들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외부 기숙사에 있던 20여 명도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주변 4개 소방서 인력과 장비 동원령)를 발령하고, 장비 40대와 인력 12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오후 7시 8분쯤 불길을 모두 잡았다.공장 내부에 쌓아둔 플라스틱 소재 등이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자 용인시는 이날 오후 4시 24분쯤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 바란다”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