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최근 심사와 감리를 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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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211.♡.186.8) | 작성일 | 25-05-27 12:57 | ||
금융감독원이 최근 심사와 감리를 통해 적발한분식회계 사례를 공개했다.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곳이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매출액을 과도하게 계상하거나,한계기업이 상장폐지를 회피하기 위해 허위로 매출을 인식한 사례가 잇따랐다. 금감원은 이들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엄정 대응에 나섰다.금감원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458개사를 대상으로 감리를 실시한 결과, 214사를 제재 조치했다. 52사에 대해선 총 772억원어치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22사를 검찰에 고발조치했다.특히 금감원은 IPO 예정기업 22곳, 한계기업 등 재무적 위험기업 31곳,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12곳을 선정해 집중 심사 및 감리를 실시했다.그 결과 3년간 심사대상으로 선정된 IPO 기업 22곳 중 3곳은상장이 유예됐고 그밖에 IPO 직후 회계부정이 발견된 기업은 거래가 정지됐다. 재무적 위험기업, 사회적 물의기업 중에서 심사를 마친 36곳 가운데 17곳에대해서도 제재조치를 내렸다.금감원은 회계위반을 예방하기 위해 기업과 감사인이 참고할 수 있도록 심사·감리 지적사례를 연 2회 공개하고 있다.이번에 공개한 사례를 살펴보면 IPO 예정기업인 A사는 상업송장(CI) 및 물품명세서(PL)에 실제보다 많은 수량과 높은 단가를 허위 기재하고 검수 또는 선적이 완료되지 않은 거래를 매출로 인식하는 방식으로 매출을 부풀렸다. 또 매출채권 조회서류를 허위로 작성하고 해외거래처 주소를 제공하지 않는 등 외부감사를 방해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회사와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고 과징금을 부과했다.한계기업 B사는 4년 연속 영업손실로 관리종목에 지정될 처지였으나 이를 피하고자 상품을 인도하지 않고 자금만 주고받는 식으로 허위매출을 계상했다. 회사는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대표이사의 가족회사인 거래처로부터 재고자산을 빌려 창고에 보관하기도 했다. 이러한 분식회계가 적발된 회사는 결국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됐다.C사는 건설 공사 원가와 관련 손실을 과소계상했고 지분을 보유한 해외 계열사의 자본잠식으로 손상차손이 발생했음에도 이를 인식하지 않았다. 감사를 맡은회계법인 역시해외 계열사에 대한 감사절차를 생략해 감사의견에 적절히 반영하지 않았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회사에 161억원에 달하는역대 최대 과징금을 부과하는 동시에 감사절차를 진행한 회계법인에 2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토론회 시작에 앞서 후보들이 기념사진을 찍은 뒤 각자 자리로 향하고 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왼쪽부터)·김문수(국민의힘)·권영국(민주노동당)·이준석(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1차 탐색전→2차 비방전→3차 난타전?27일 저녁 8시,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3차 티브이(TV)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 주제는 정치 분야다. 6·3 대선 일주일을 남겨두고 진행되는 마지막 티브이 토론인 만큼 내란, 개헌, 선거제도, 외교·안보 정책에 더해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등 선거 현안을 두고 날 선 공방이 예상된다.3차 토론회 당일 나온 여러 여론조사는 다자·양자 대결 모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들은 막판 지지층 결집을 통해 안정적 수성(이재명), 극적인 추격(김문수), 두자릿수 지지율(이준석), 3% 득표율(권영국)을 목표로 한다. 1차·2차 토론 복기를 마친 각 캠프에서는 상대 후보별 공격과 방어 리스트를 뽑고, 상대방 토론 스타일에 말리지 않는 전략 수립에 부심하고 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만 외부 유세 일정을 잡았을 뿐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유세를 접고 3차 토론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중도·무당층에 안정적 이미지를 주는 선거운동을 해왔던 이재명 후보는 지지율이 주춤한 2차 토론 때부터 ‘내란 청산’ ‘반헌법세력 심판’ 구도를 강화했다. 정치 분야가 주제인 만큼 3차 토론에서는 김문수·이준석 후보를 겨냥한 ‘내란 단일화’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김문수 후보는 ‘계엄 찬성·탄핵 반대’를 외치며 극우 집회에 적극 참여했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3차 토론 전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했다. 추가로 표를 끌어올 수 있는 곳이 티케이(TK·대구경북) 등 강성 보수지역뿐이라는 현실적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3차 토론에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사태 때 마음을 돌린 강성 보수층을 향해 이를 적극 어필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 경우 이재명·이준석·권영국 후보로부터 파상 공세를 당할 수도 있다.유권자 40%, TV 토론 보고 후보 결정공직선거법에 따라 28일부터 실시되는 대선 여론조사는 공표가 금지된다. 마지막 3차 토론은 남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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