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ƽ����߰����Ͽ����ϱ�? 위성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건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미국 언론의 주한미군 감축 검토 보도를 두고 “확인되지 않은 보도 하나만으로 화들짝 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각각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외교 브레인’으로 꼽힌다.김건 의원은 이날 동아시아연구원이 주최한 ‘신정부 외교 정책 대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미국 국방부가 주한미군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는 취지의 미 언론 보도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다만 “앞으로 주한미군 재조정과 관련해 여러 관심이 있는데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라며 “우리의 대북 억지력에 결코 악화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위성락 의원도 “유사한 내용(입장)이기 때문에 더는 보태지 않겠다”고 답했다. 위 의원은 다른 토론에서 “미국이 주한미군의 규모와 역할에서 새로운 제안을 내놓는 거 같다. 점점 더 많이 대중 거부 정책에 우리의 동참을 기대하는 점도 있다”라며 “한·미동맹...
노무현재단은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을 거행한다고 20일 밝혔다.추도사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낭독할 예정이다. 사회는 김규리 배우가 맡는다.올해 추도식은 노 전 대통령 묘역의 비석 받침대에 새겨진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2009년 5월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직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주 작은 비석 건립위원회’는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는 고인의 유언에 따라서 봉분 모양 비석만 있는 묘역을 조성하며 이 글을 새겼다. 노무현재단은 해마다 추도식 주제를 노무현재단 회원 공모를 통해 정한다.대선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추도식에는 아직 대선 후보들의 참석 여부를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대선 후보들의 추도식 참석 일정은 확정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노무현재단은 “추모를 넘어 대통령의 철학을 시민의 언어로 새롭게 기억하...
성남시는 붕괴 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나온 경기 성남 분당 정자교의 차량통행을 21일 재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통행을 제한한 지 25개월 만이다. 또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보강·복구공사 중인 탄천 교량 19곳 중 2곳에 대한 정비를 이달 말 완료할 예정이다.성남시는 2023년 4월 정자교 붕괴 사고를 계기로 완공 30년이 지난 탄천 상부의 모든 교량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교량 19곳에 대한 정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지난해에는 백궁보도교와 신기보도교의 캔틸레버부(외팔보) 철거, 양현교와 황새울보도교의 보수·보강 공사를 마쳤다.시는 이달 안에 교량 14곳 중 3곳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고, 나머지 11곳에 대해서는 8월까지 차례로 정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정자교는 사고 발생 이후 5t 이상 차량의 운행을 제한해왔다. 성남시는 상부 보수가 완료되고 구조 강도가 확보됨에 따라 이날부터 차량 통행 제한을 해제했다.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