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 18분 경북 김천시 동북동쪽 14km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지진의 진앙은 경위 36.18도 동경 128.2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3km다.해당 지진의 최대 진도는 경북 Ⅲ(3), 충북Ⅱ(2)다.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는 수준으로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낀다.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12번째로 강한 지진이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규모 2.0 이상 지진은 모두 31차례 발생했다.
올해 1분기 산업재해 사고로 숨진 노동자 수가 전년 동기보다 1명 줄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건설업은 대형사고가 발생한 탓에 사고사망자 수가 늘었다.고용노동부가 21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올해 1분기 사고사망자는 137명(129건)으로 전년 동기 138명(136건) 대비 1명(7건) 줄었다.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은 71명으로 전년 동기 64명 대비 7명 늘었다. 제조업은 29명으로 2명 감소했다. 건설·제조업을 제외한 기타 업종은 37명으로 6명 줄었다. 노동부는 “부산 기장군 건설현장 화재(사망 6명), 세종~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사망 4명) 등 대형 사고의 영향으로 건설업 사고사망자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상시 노동자 수 50인 미만(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사업장에선 8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명 늘었다. 상시 노동자 수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은 54명으로 6명 줄...
현대차그룹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위한 안전운전 실습 교육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첫 교육은 지난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경기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이후 올해 11월까지 모두 20차례 경북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강원 인제 스피디움 등지에서 고령 운전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전문 교수진과 함께 차량에 탑승해 실제 도로와 유사한 상황에서 직접 운전하며 교통사고 예방과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 과정으로 구성했다. 차량 점검 방법과 개정된 교통법규 등에 대한 이론 교육도 한다.특히 장애물 회피와 빗길 제동 등 체험을 통한 고령 운전자의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어 방어운전 및 안전운전 교육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기대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사업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에 참여하는 복지관에서 선정한 고령 운전자들이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