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주민 피해 조사가 19일부터 시작된다.광주 광산구는 금호타이어와 함께 화재로 인한 주민 피해 현황을 공동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송정보건지소 1층에 공동 접수처를 운영한다.이번 조사는 피해 주민의 실태를 파악하고 피해 규모를 산출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향후 금호타이어가 별도로 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화재는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쯤 생고무와 화학약품을 혼합하는 정련 공정 구역에서 발생했다. 불은 서쪽 2공장 면적의 60~70%를 태우고, 31시간 40분 만인 18일 오후 2시 40분쯤 주불이 진화됐다.
국내 최고의 음악 영재 등용문인 제74회 이화경향음악콩쿠르가 열띤 경연을 끝내고 지난 8일 서울 중구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1000여 명의 참가자는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 등 7개 부문에 걸쳐 예선과 본선을 치르며 저마다의 아름다운 무대를 펼쳤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심사위원과 음악계 관계자들은 올해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실력에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각 부문 영예의 수상자들을 소개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0일부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한 전 대표는 김 후보 유세 일정과 별도로 부산 광안리와 대구 서문시장부터 방문할 예정이다.한 전 대표 측은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전 대표의 지원 유세 일정을 밝혔다. 한 전 대표는 20일 오후 5시30분 부산 광안리 지원 유세를 시작으로 21일 오후 3시 대구 서문시장을 찾는다. 이후 22일 오전 11시엔 충북 청주 육거리시장, 같은 날 오후 4시 강원 원주 중앙시장에 방문해 지원 유세를 한다.앞서 한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우리 당을 위해 적극적으로 할 일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다음 주에는 현장에서 국민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최종 탈락한 후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미뤄왔다. 김 후보가 한 전 대표에게 전화해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자리를 제안했지만, 한 전 대표는 보류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