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WHO에 1000만유로 추가 제공키로미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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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75.♡.14.109) | 작성일 | 25-05-19 13:25 | ||
독일, WHO에 1000만유로 추가 제공키로미국 탈퇴 이후 재정난에 구조조정 불가피미국의 탈퇴로 재정난에 직면한세계보건기구(WHO)를 위해 독일이 ‘흑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국내총생산(GDP) 규모로 따져독일은 미국, 중국에 이은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청사 전경. SNS 캡처 18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를 방문 중인 니나 바르켄 독일 보건부 장관은 이날 WHO에 1000만유로(약 156억6000만원)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독일은지난 4월에도WHO에 200만유로(31억3000만원)를 기부했다.바르켄 장관은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WHO조직의개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WHO는핵심과제에 계속 집중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공중보건모니터링△감염병 대유행(팬데믹) 대비△질병 통제 △의료 서비스에 대한 공평한 접근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독일은 이미 2024, 2025년WHO의 정규 예산으로2억9000만유로(약 4542억5000만원)을지원한 바 있다. 바르켄 장관이 언급한 ‘WHO조직개혁’이란최근 재정난에 직면한 WHO가집행 경영진 규모를 기존11명에서 6명으로 절반가량 축소한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2020∼2022년 코로나19 팬데믹당시 대응을 진두지휘한마이크 라이언 긴급대응팀장과 브루스 에일워드 사무차장보의 퇴진이 불가피해졌다.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예산 삭감으로 앞으로 추가 구조조정과 인력 감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WHO가이 같은 재정 위기를 맞은 것은 미국의 탈퇴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20일 취임 직후 “미국만WHO에 거액의 돈을 부당하게 내도록 요구받고 있다”며 미국의WHO 탈퇴를 명령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조치는2026년 초에 정식으로 발효될 예정이다. 미국은WHO 194개 회원국 중 최대의 자금줄에 해당한다.WHO정규 예산의 20%가 미국의 지원금으로 충당된다. 미국은 지난 2년간WHO가 갑작스러운 팬데믹 발생 등에 독일, WHO에 1000만유로 추가 제공키로미국 탈퇴 이후 재정난에 구조조정 불가피미국의 탈퇴로 재정난에 직면한세계보건기구(WHO)를 위해 독일이 ‘흑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국내총생산(GDP) 규모로 따져독일은 미국, 중국에 이은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청사 전경. SNS 캡처 18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를 방문 중인 니나 바르켄 독일 보건부 장관은 이날 WHO에 1000만유로(약 156억6000만원)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독일은지난 4월에도WHO에 200만유로(31억3000만원)를 기부했다.바르켄 장관은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WHO조직의개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WHO는핵심과제에 계속 집중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공중보건모니터링△감염병 대유행(팬데믹) 대비△질병 통제 △의료 서비스에 대한 공평한 접근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독일은 이미 2024, 2025년WHO의 정규 예산으로2억9000만유로(약 4542억5000만원)을지원한 바 있다. 바르켄 장관이 언급한 ‘WHO조직개혁’이란최근 재정난에 직면한 WHO가집행 경영진 규모를 기존11명에서 6명으로 절반가량 축소한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2020∼2022년 코로나19 팬데믹당시 대응을 진두지휘한마이크 라이언 긴급대응팀장과 브루스 에일워드 사무차장보의 퇴진이 불가피해졌다.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예산 삭감으로 앞으로 추가 구조조정과 인력 감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WHO가이 같은 재정 위기를 맞은 것은 미국의 탈퇴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20일 취임 직후 “미국만WHO에 거액의 돈을 부당하게 내도록 요구받고 있다”며 미국의WHO 탈퇴를 명령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조치는2026년 초에 정식으로 발효될 예정이다. 미국은WHO 194개 회원국 중 최대의 자금줄에 해당한다.WHO정규 예산의 20%가 미국의 지원금으로 충당된다. 미국은 지난 2년간WHO가 갑작스러운 팬데믹 발생 등에 대비해 모금한 긴급 자금의 34%를 기부한 바 있다. 니나 바르켄 독일 보건부 장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하원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9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WHO 연차 총회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당시의 경험을 교훈 삼아 마련한 국제보건규약(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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