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는 우회로 오름길도 만만치 않다. | |||||
---|---|---|---|---|---|
작성자 | (211.♡.142.97) | 작성일 | 25-05-17 10:37 | ||
돌아가는 우회로 오름길도 만만치 않다.당겨 본 화천의 숨은 명산 두류산소양호 뒤로 오봉산과 부용산.두번째 벤치를 지나면서 계속된 오름길을 하게 되고..갈림길로 내려오니 느랏재에서 올라오신 산객분들을 만나게 된다.구봉산 능선 뒤로 좌방산, 봉화산, 검봉산 등 춘천의 산군들이 펼쳐지고, 그 왼쪽으로 삼악산이 조망된다.신북읍 뒤로 계관산 부터 화악산까지의 화악지맥이 조망된다. 맨 오른쪽은 마적산...도둑놈의갈고리나뭇가지 사이로 고개를 살짝 내민 대륭산(우)을 훔쳐본다.그늘이 없어 벤치에 앉기가 쪼매...갈림길을 지나서도...마적산(좌), 오봉산 그리고 부용산(우)으로 둘러싸인 소양호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코인 환전소. 출입문에 '테더'라고 써 붙어 있다. /김관래 기자 “테더(USDT)를 현금으로… 얼마나 바꾸시게?”서울 강남 오피스 건물 안에 있는 한 상품권 교환소. 한 40대 남성 손님이 카운터 위에 설치된 투명 아크릴판에 뚫린 구멍 사이로 가상화폐 중 하나인 테더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교환소 업주 A씨가 이렇게 말했다.A씨는 손님 얼굴을 한번 슥 올려다보더니 옆에 있는 문을 열어주고 안쪽 방으로 데려갔다. A씨와 손님은 각자 휴대전화에 설치되어 있는 ‘코인 지갑’을 꺼내 QR코드를 찍었다. 이내 손님의 테더가 A씨의 코인 지갑으로 넘어갔고, 손님은 계좌 이체 방식으로 수십만원을 받았다. ‘가상화폐 환전’에는 채 5분이 걸리지 않았다.17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 일대에 가상화폐와 원화를 바꿔주는 ‘신종 환전업’이 성행하고 있다. 주로 백화점 상품권을 사고파는 상품권 교환소가 거래 품목에 가상화폐를 추가한 형태로 영업 중이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테더(USDT) 환전소 모습. /뉴스1 ◇업비트·빗썸 등 우회해 가상화폐와 현금 맞교환… 자금 추적 피해국내에서 일반적으로 가상화폐를 거래하려면 은행에서 계좌를 만든 뒤 업비트나 빗썸 같은 거래소를 이용해야 한다. 상품권 교환소에서 벌어지는 가상화폐 거래는 은밀하다. 개인 간 직접 거래(OTC) 방식으로 이뤄지며, 실명 인증 없이 가상화폐를 현금화하거나 반대로 현금을 가상화폐로 바꿀 수 있다. 기록도 남지 않는다.이 과정에서 상품권 교환소는 거래 금액의 1% 정도를 수수료로 챙긴다. 상품권 교환업자 B씨는 “자금 출처를 소명하기 꺼리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고 말했다.◇남대문 보따리상도 테더 써…해외 도박이나 보이스피싱 조직이 이용하기도상품권 교환소에서 이뤄지는 음성적인 ‘환전’에는 여러 가상화폐 중 테더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테더는 미국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테더 1개 가격은 1달러와 같게 유지된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달리 가격이 요동치지 않아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거래를 하는 데 쓸 수 있다.이 때문에 남대문시장 등을 찾는 외국 보따리상도 최근 테더를 이용한다고 한다. B씨는 “그 사람들이 본국에서 돈을 한 번에 많이 못 가져오니 테더로 바꿔 들여와 여기서 물건을 |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