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스포츠중계 지속적인 공사비 상승에 부동산 경기 침체까지 맞물리면서 건설사 실적이 올해들어 더 하락할 우려가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지방 중소건설사들은 부도나 폐업으로 몰릴 가능성이 높아졌다.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2일 공개한 ‘2025년 건설산업 7대 이슈’ 보고서에서 2023년 이후 지속적인 건설수주 감소와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 공사비 상승 등으로 건설사의 재무상태가 크게 악화됐다고 진단했다.대부분 ‘선 분양 후 시공’ 형태로 운영되는 주택 건설업 특성상 기존 사업지가 미분양될 경우 사업비 회수에 어려움이 생긴다. 여기에 신규 수주까지 이어지지 않으면 건설사의 자금유동성이 떨어져 기업 전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건산연은 유동성 위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사들의 재무상황도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봤다. 건산연은 “특히 2022년 이후의 지속된 공사비용 상승이 재무제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024년 4분기 이후부터 경영실적이 크게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이 바이오 부문 해외 주요 사업장의 전 과정 평가(Life Cycle Assessment·LCA)를 마쳤다. 국내 식품·그린바이오 업계에서 단일 제품이 아닌 사업장 단위로 LCA 검증을 받은 첫 사례다.CJ제일제당은 미국과 브라질,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등 5개국 7개 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41종에 대해 LCA 산정 절차를 수립해 3자 타당성 평가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LCA는 원료 조달부터 제품 제조·운송·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투입되는 물질과 에너지, 배출되는 폐기물 등을 정량화해 환경 영향을 산출하는 과정이다. 3자 타당성 평가는 글로벌 에너지·환경 전문 인증 기관인 DNV가 맡았다. DNV는 제품별 출고 전 과정(cradle-to-gate)에서 기후 변화, 자원 고갈 등 주요 환경영향 지표 값을 바탕으로 타당성 평가를 진행했다.이번에 검증받은 제품은 차별화된 천연 발효공법으로 생산하는 차세대 조미소재 테이스트앤리치(TnR)와 라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