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혼전문변호사 훼손 시신 많아 검시보고서 작성 등 시간 소요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도중 폭발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시신 인도가 지연되고 있다. 사망한 179명의 시신은 모두 확인됐지만 심하게 훼손된 경우가 많아 경찰의 검시조사보고서 작성 등이 늦어지고 있다. 일부 희생자는 신원 확인에도 시간이 필요하다.30일 전남경찰청의 설명을 종합하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시신을 가족들에게 인계하기 위해서는 관련 절차를 거쳐야 한다.시신을 인도받으려면 경찰의 검시조사보고서 작성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검안, 피해자 유족 조서작성, 검사의 인도승인이 있어야 한다.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216편은 지난 27일 오전 9시3분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폭발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승무원 2명은 구조됐다.희생자들의 시신은 비행기가 폭발하면서 화재까지 발생해 심하게 훼손된 경우가 많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