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학교폭력변호사 경기 고양~의정부를 잇는 교외선이 11일부터 운행한다. 2004년 운행이 중단된지 21년 만이다.경기도는 경기 북부권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교외선이 1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1963년 개통된 교외선은 적자 등으로 2004년 운행이 중단됐다.경기도는 교외선 운행 중단으로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와 양주시, 고양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과 협업해 재개를 추진했다.의정부역 기준 첫차는 오전 6시, 막차는 오후 7시 29분에 출발한다. 교외선은 의정부~송추~장흥~일영~원릉~대곡 등 6개 역사이다. 송추와 장흥, 원릉역은 무인역사로 운영된다.총길이 30.5㎞에 운행 시간은 약 50분 소요된다. 개통 초기에는 하루 왕복 8회 운행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사업비는 시설개량비로 국비 497억원과 경기도와 고양, 양주, 의정부 등 3개 시가 운행차량 개량 등으로 52...
소상공인 95%는 올해 경영환경이 작년보다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여기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상공인 대부분이 대출 상환과 이자 납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3명 중 1명은 지난해 대출액이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도 집계됐다.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11월12일부터 12월6일까지 소상공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중 95%는 올해 경영환경이 지난해보다 악화(55.6%)되거나 비슷(39.4%)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영환경이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은 5.0%에 그쳤다.가장 큰 사업 부담 요인으로는 원자재비·재료비 상승 등 고물가를 지목한 응답이 52.8%로 가장 많았다. 내수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43.1%), 대출 상환 부담(36.4%), 인건비 상승·인력확보의 어려움(35.5%)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럼에도 올해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은 3.5%에 그쳤는데, 이는 취업 어려움과 노후 대비 등 생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