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세계적 규모의 외신들이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긴급 타전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체포영장 집행 시도 관련 속보를 모으는 ‘라이브 채널’을 띄웠다. BBC는 “한국의 수사관들이 윤 대통령 체포에 다시 나섰다”며 “1000명이 넘는 경찰관이 여러 경로로 관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경찰과 경호처 직원들의 대치는 “한국이 처한 정치적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라고 짚었다.일본 공영방송 NHK도 윤 대통령 2차 체포 시도에 나선 공수처와 경찰이 관저 앞에 도착해 체포·수색영장을 제시했다며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다.영국 통신사 로이터는 이날 국내 언론보도를 인용해 “한국의 수사관들이 영장 집행을 위해 윤 대통령의 관저에 도착했다”며 “한국 경찰이 대통령 관저의 뒤쪽에서 윤 대통령의 관저에 진입을 시도하는 모습이 생방송 영상에 포착됐다”고 전했다.로이터...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사업 허가·승인 유효기간을 늘리고, 소유·겸영 규제와 광고·편성 규제를 완화하는 등 방송산업 규제 완화 기조를 이어간다. 불법촬영 의심 영상물에 대해선 ‘선 임시차단, 후 심의’를 가능하게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방통위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방통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방통위는 방송사업의 소유·겸영 규제와 광고·편성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방송사의 방송사업 허가·승인 시의 조건 등 부과 원칙 및 사유를 공개하고 허가·승인의 유효기간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와 방송평가엔 저출생 위기 극복, 재난 피해 예방프로그램 편성내역 등을 반영해 공익성에 대한 심사와 평가를 강화한다. 재허가·재승인 조건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허가·승인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방통위는 딥페이크 성범죄물 등 불법촬영물로 의심되는 영상에 대해 먼저 임시로 차단한 후 심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