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마사지 지난해 김과 참치 등 국내 수산식품 수출액이 30억달러를 넘었다. 김 수출액이 10억달러에 육박하며 1위를 차지했다.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액이 30억35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29억9700만달러에 비해 1.2% 증가한 것으로, 2022년 기록한 역대 최대치인 31억5000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품목별로는 김이 전년 대비 25.8% 증가한 9억9700만달러(약 1조4521억원)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참치가 전년 대비 4.7% 증가한 5억8900만달러(약 8578억원)를 기록했다.수산식품 주요 수출 국가는 일본(6억5900만달러)과 미국(4억7900만달러)이며, 전년 대비 각각 3.4%, 11.7% 증가했다. 유럽지역 수출액은 전년 대비 16.4% 증가한 2억27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확장 가능성을 보였다.해수부는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원료 구매, 제품 저장, 가공 등 운영에 필요한 자금(융자)을 지원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경찰이 집행하는 것을 무력으로 저항하는 사태를 막는 게 대통령 권한대행이 하셔야 할 제일 중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는 상황에서 최 권한대행이 경호처에 적극적인 지시를 내려야 한다고 재차 압박한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 권한대행을 만나 “지금 대한민국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질서와 안정이라고 생각한다. 질서와 안정이 구축돼야 최 권한대행께서 말씀하신 경제도 활력 되찾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범인을 잡는데 저항을 할까 봐 잡지를 말아야 한다, 이런 얘기 비슷해서 그건 좀 아니지 않나 생각 든다”라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아울러 “또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경제를 챙겨야 한다는 건 누구나 동의하고 우리 대행께서도 많이 강조하고 계시다”며 “경제는 너무 잘 알겠지만 불안정...
올해부터 주 1회 재택근무 활용 시에도 사업주가 유연근무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는 등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정부 지원이 확대된다.고용노동부는 13일 “유연근무가 일하는 방식의 하나로 자리잡고, 일·육아 병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하고 지원 금액도 늘린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유연근무 활용 노동자당 월 최대 30만원을 사업주에게 지원하는 유연근무 장려금 요건을 완화한다. 기존에는 월 6회 재택근무 시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주 1회 재택근무 시에도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12세 이하 또는 초등학생 이하의 육아기 자녀를 둔 노동자 유연근무는 지원금액을 일반 노동자보다 2배 높인다. 시차출퇴근을 활용할 경우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40만원을 지급받고, 재택·원격근무나 선택근무를 활용하는 경우 1인당 월 최대 60만원을 받는다.유연근무 도입을 위한 출퇴근 관리시스템이나 보안시스템과 같은 인프라 투자 비용을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2000만원까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