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의 검찰 수사보고서가 공개됐다. 명씨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되는 당일,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뉴스타파는 14일 오후 10시쯤 인터넷누리집을 통해 ‘피의자 명태균이 윤석열 대통령 및 김건희 여사와 주고받은 대화 내용 캡처 사진 검토-강혜경 보관 PC’라는 제목의 창원지방검찰청의 107쪽 분량의 수사보고서를 공개했다.뉴스타파는 지난 8일 입수한 검찰 수사보고서의 일부 내용을 공개한 뒤 보고서 내용을 잇달아 보도해 왔다.검찰 보고서는 지난해 11월 4일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사건’ 창원지검 주임검사가 작성했다.명씨와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구속(11월 15일)되기 전에 작성됐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3일 명씨와 김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공교롭게 이날 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검찰이 2024년 9월 24일 미래한국연구소...
“애플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회사 중 하나였던 삼성이 지금은 모든 분야의 경쟁력이 뒤처졌고, 마지막 보루인 메모리반도체에서도 경쟁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대단한 위기에 처해있다.”삼성전자가 흔들리고 있다. 기술 경쟁력과 거버넌스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자 지난해 하반기 외국인은 18조원 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팔아치우며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렸고, 기술기업인 삼성전자의 기업가치는 청산 가치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추락했다.25년간 반도체 시장을 분석한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한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삼성이 옛날 같지 않다는 게 문제”라며 “삼성전자가 기술력을 회복하지 못 하고 내부 간의 알력 다툼이 심해지면 그땐 더 큰 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는 “삼성이 HBM의 퍼스트벤더(최우선공급자로)로 SK하이닉스, 마이크론 그 다음이라는 것은 굉장히 뼈아프다”며 “삼성이 (여기서 더) 삐끗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을 하기 위한 경찰 체포조로 추정되는 수사관들이 15일 새벽 4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이들은 영장 집행에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새벽 4시쯤 경찰 수사관 일부가 한남동 관저 인근에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들은 경찰 체포조로 추정되는 인력으로, 조만간 집행될 체포영장 집행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관저로 가는 방향의 통행을 전면 통제하면서 이들의 진입로를 확보해놓고 있다. 일반 시민들과 탄핵 찬·반 시민들이 오가던 한남동 육교도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이날 4시 50분쯤에는 마포구에 있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청사 앞에서 수사관들이 기동대 버스에 올라타는 모습이 파악됐다. 체포영장 집행에 투입되는 수사관들이 모두 모이면 관저 앞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