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시리아 과도정부가 위구르 무장단체 출신 인사를 군 고위직에 임명한 것을 두고 중국이 우려한다고 밝혔다.중국 영문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푸총 유엔 주재 중국대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동투르키스탄이슬람운동(ETIM)으로도 알려진 투르키스탄이슬람당의 지도자를 포함한 외국 테러리스트 전투원에게 고위 계급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크게 우려한다”고 말했다.푸 대사는 시리아가 테러리스트의 피난처가 돼서는 안 된다고 밝힌 유엔 안보리 성명을 언급하며 “시리아의 국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든 테러에 대한 무관용 원칙은 바뀔 수 없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은 시리아 과도정부가 지난달 말 임명한 군 간부 49명 가운데 최소 6명이 외국인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출신이 주축인 투르키스탄이슬람당(TIP)의 압둘아지즈 다우드 쿠다베르디가 시리아군 준장 계급을 받았다. 다른 TIP 대원 2명은 대령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중앙아시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