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갤러리 제주항공 2216편 참사로 희생된 태국인 2명은 한국과 연이 있던 이들로, 가족을 보러 오가는 길에 참변을 당했다. 태국에 있는 이들의 가족과 소속 학교에서도 애도가 이어졌다.지난 29일 태국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이번 참사 희생자인 태국인 승객 A씨(45)는 태국 북부 우돈타니 출신으로 한국인 남편과 함께 태국을 방문했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화를 당했다. 남편은 먼저 귀국한 상황이었다.그의 아버지 B씨(77)는 “(추락한)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중 딸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기절할 뻔했다”고 카오솟에 밝혔다. 그는 “뉴스에서만 나오는 사고를 당하는 것이 내 딸일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소식을 듣고 더 이상 눈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울었다”고 했다. 그는 “나의 세 자녀 모두 외국에서 일한다. A는 그중 막내다. 딸은 7년간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했고 한국 남성과 결혼해 1년에 한번 고향을 찾았다”고 전했다. B씨는 “아픈 친척을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