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중계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가 대전고향사랑기부제 새해 첫 기부자가 됐다.오 선수는 2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오 선수는 시행 3년차인 올해 대전고향사랑기부제의 첫 기부자이며, 역대 최고액 기부자다.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해까지 기부 한도가 연간 최대 500만원으로 제한됐으나 올해 최대 2000만원으로 늘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액의 30% 한도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대전시는 대전고향사랑기부제 홈페이지(djlove.kr)에 5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를 위한 ‘명예의 전당’도 마련해 놓고 있다.올해 처음 명예의 전당에 오른 오 선수는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는 대전시민들께 보답하기 위해 작은 마음이라도 전하고 싶었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오 선수는 지난 연말에도 자신의 모교인 대전 매봉중·송촌고·대전대와 대전시체육회에 모두 4000만원을 기부했다. 오 선수는 대전시청 펜싱팀 소속으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웨인 루니(사진)가 지도자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루니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소속의 플리머스 아가일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2024년 5월 플리머스 지휘봉을 잡은 루니는 4승6무13패(승점 18점)로 24개 팀 중 최하위다.루니는 2021년 1월 현역에서 은퇴한 뒤 지도자로서 적지 않은 기회를 얻었다. 챔피언십 더비 카운티를 이끌게 된 루니는 2021~2022시즌 챔피언십에서 24개 팀 중 23위에 머물러 3부로 강등되자 사퇴했다. 곧바로 미국프로축구(MLS)로 활동 무대를 옮겨 2022년 7월 DC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2023시즌 팀이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하자 구단과 상호 합의에 따라 계약을 끝냈다. 루니는 2023년 10월 잉글랜드 2부 버밍엄 시티 사령탑에 앉았으나 리그 15경기에서 2승4무9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