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탐정사무소 독일 전역에서 새해 첫날 폭죽놀이를 하다가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작센주 오샤츠에서 한 45세 남성은 폭죽에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함부르크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게제케, 브란덴부르크주 크레멘, 작센주 하르타에서도 각각 1명이 사망했다. 함부르크의 20대 남성은 수제 폭죽을 사용하다가 목숨을 잃었다.폭죽을 고의로 인파 속으로 던지거나 잘못 폭발해 다친 사례도 여럿 발생했다. 로스토크의 10세 어린이는 얼굴 바로 앞에서 폭죽이 터져 중상을 입었다. 수도 베를린의 한 대학병원은 손 부상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가 15명이었다고 밝혔다.독일에서는 새해 첫날 불꽃놀이를 즐기는 이들이 폭발력과 폭음이 강한 폭죽을 경쟁적으로 터뜨려 해마다 인명피해가 발생해 왔다. 때문에 독일 치안 당국은 위험 등급이 높은 폭죽을 제한하고 불꽃놀이 금지구역도 정하곤 했다.하지만 올해도 곳곳에서 인명피해와 화재...
예상치 못한 ‘낭보’와 ‘비보’들이 교차한 2024년 ‘귀감’이 될 만한 이들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인물들이 세상을 떠났다. 그들이 남긴 발자취는 2025년을 살아가야 할 한국인들에게 하나의 ‘이정표’다. 올해 ‘우리 곁을 떠난 이들’을 기록한다.정치·사회 | ‘세월호 잠수사’ 한재명…‘재야 운동권 대부’ 장기표세월호 참사 당시 실종자 수색에 나선 민간잠수사 한재명씨가 9월25일 49세로 별세했다. 2014년 예비 신랑이었던 한씨는 맹골수도로 뛰어들었다. 당시 수색 활동은 그에게 잠수병과 정신적 트라우마를 남겼다. ‘세월호 잠수사’라는 과거가 국내 일터에서 환영받지 못한 탓에 그는 이라크에서 잠수사 일을 해야 했다. 잠수를 마치고 쓰러진 한씨는 다시 깨어나지 못했다. 한씨는 생전 습관처럼 “아이들이 저를 지켜주겠죠”라고 말했다.길 위에서 투쟁하는 약자들의 밥을 지어온 ‘십시일반 음식연대 밥묵차’ 대표 유희씨가 6월18일 65세로 별세했다. 198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