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학교폭력변호사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대형 상가건물인 BYC빌딩에서 난 불이 1시간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이 건물 안에는 300여명의 시민이 있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다.하지만 화재 직후 시민들이 옥상으로 신속하게 대피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면서 불이 건물 전체로 확산하는걸 최대한 억제한 것도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이날 불은 건물 1층에 있는 식당 주방에서 시작됐다. 이후 배기 덕트를 타고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불길은 순식간에 번지며 건물 한쪽 면 전체가 검은 연기와 불길 휩싸였다. 화재 당시 아찔했던 순간을 보여주듯 이날 찾은 BYC빌딩 외벽은 검게 그을려 있었다.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기흡입 환자를 제외하고서는 중상자나 사망자는 없었다.화재 규모와 비교해 인명피해가 적었던 것은 불길과 연기가 건물 안쪽이 아닌 바깥쪽으로 확산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실제로 이날 건물 주변을 둘러본 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수습과 진상 규명을 위한 사고 현장 수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참사 현장인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남겨진 사고기의 꼬리부 인양이 전날 완료됐다. 이날 오전부터는 마무리 수색이 진행 중이다.국토부와 소방청 등은 기체 꼬리부 아래에 깔려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유류품과 희생자 시신 부위 등을 수색 중이다.시신이 수습돼 유가족에게 인도된 희생자는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70명이다. 전체 희생자 179명 가운데 나머지 109명의 시신도 봉합 등 수습을 마쳤다. 수습 당국은 이날 오후 5시를 전후해 나머지 109명의 시신도 전원 유가족에게 인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사고 현장의 유류품은 현재 121명의 유가족에게 일부 돌아갔고, 당국은 유류품 수습·분류·소유주 확인을 거쳐 유류품을 추가로 인도할 계획이다.무안공항 주차장에 방치된 희생자들의 차량은 소유주 확인 등을 거쳐 유가족에게 돌려주는 절차가 전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