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거래시간 미국 정부는 국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체제와도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헌법재판관 임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정부가 내걸었던 대미 외교 정상화는 더욱 큰 차질을 빚게 됐다는 관측이 나온다.미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에 이은 한 권한대행의 탄핵소추에 대한 경향신문 질의에 “우리는 한국이 헌법에 명시된 절차를 평화적으로 따르는 것을 목격했다”며 “우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및 한국 정부와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한국이 “민주적 회복력”을 보여준 것을 언급하며 “우리는 이 과정 전반에 걸쳐 한국 국민을 강력하게 지지한다”면서 한·미동맹에 대한 지지도 밝혔다.미 국방부도 “한국과 한국 국민, 민주적 절차 및 법치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한·미동맹에 대한 우리 공약은 굳건하다”고 밝혔다...
# 전라남도 강진군은 올해 관광객의 여행경비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반값여행’ 사업을 추진했다. 현금이 아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관광객 재방문과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한 결과 지난 11월말 기준 265만명의 관광객이 강진을 방문해 39억원을 소비하는 성과를 거뒀다.행정안전부는 29일 강진군을 비롯해 지역경제회복 우수시책을 추진한 자치단체 7곳을 선정해 특별교부세 1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이번 ‘지역경제회복 추진 우수 자치단체’ 선정에 99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264건의 시책을 제출했고, 그 중 7곳을 선정했다.최우수 자치단체로는 강진군이 꼽혔다. 강진군은 국비 없이 전액 자체 재원으로 발행한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해 ‘누구나 반값여행’ 사업을 추진했다.일부 지역에서 현금을 지원하거나 일회성으로 입장권 등을 사면 해당 금액의 일정 비율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데, 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