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레플리카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과감한 규제철폐로 경제와 사회의 숨통을 틔우고 활력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31일 새해 신년사에서 “현재 정치적 혼란, 대외신인도 위기, 경제적 불확실성과 같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도 “혁신과 도약의 DNA로 위기를 극복해내고 세계로부터 존경받는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서울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민선 8기 시장 취임 후 2년 반 동안 이뤄낸 서울의 변화를 되돌아보고, 미래비전을 제시했다.그는 복지부문 성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있는 ‘디딤돌소득’과 계층이동 사다리의 대표 사업인 ‘서울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미리내집’ 등 약자동행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서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개발 부문에 대해서도 오 시장은 “10년간 멈췄던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로 도시 개발의 활력을 되살리고 있다”며 “신속통합기획으로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했고,...
영하권 추위가 이어진 주말 서울시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고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자”는 시민들의 연대 발언이 집회 각지에서 이어졌다. 여성 농민, 가정 밖 청소년, 이주노동자 등 다양한 배경의 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동료 시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 인근에는 지난 28일 오후 4시 시민 50만여명(주최 측 추산, 경찰 비공식 추산 3만5000명)이 모였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광화문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 앞과 헌법재판소를 지나 명동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시민들은 색색의 응원봉과 직접 만들고 쓴 손팻말·깃발을 들었다. 행진에 나선 시민들은 “윤석열을 체포하라” “헌법재판관 즉시 임명하라”고 외쳤다.먹거리와 문화예술 공연으로 연대를 전한 이들도 있었다.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의 ‘전봉준투쟁단’ 등은 거리의 시민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떡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