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학교폭력변호사 인공지능(AI)의 ‘대부’로 불리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가 AI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힌턴 교수는 BBC 라디오에 출연해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인류에 존망을 가를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기술변화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며 AI로 인해 향후 30년 이내에 인류가 멸종할 가능성이 10∼20%에 이른다고 진단했다.그는 과거에도 기술 발전이 인류에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확률이 10%라고 주장한 바 있는데 암울한 확률 수치를 더 높인 셈이다.힌턴 교수는 “인류는 우리 자신보다 더 똑똑한 것을 상대해본 적이 없다”며 “더 지능적인 것이 덜 똑똑한 것에 의해 통제되는 사례가 얼마나 있겠냐”고 반문했다.이어 “그런 사례는 거의 없다”며 “진화의 힘으로 아기가 엄마를 통제하는 것이 내가 아는 유일한 예”라고 했다.그는 또 매우 강력한 AI 시스템에 비하...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주 만에 2.3배로 급증하며 동절기 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30일 질병관리청 감염병통계를 보면 올해 51주차(12월15~21일)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 환자(의사환자분율)는 31.3명을 기록했다. 직전 49주차(7.3명), 50주차(13.6명) 대비 각각 4.3배, 2.3배로 늘어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학령기인 13~18세(74.6명)와 7~12세(62.4명) 연령층에서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청은 지난 20일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로, 당분간 인플루엔자 유행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중 내내 유행주의보가 이어진 지난해를 제외하면 환자 수는 12월 말에서 1월 중순 사이에 정점을 찍는 추세가 일반적이다. 유행 최절정기의 의사환자분율이 50~70명대까지 치솟았던 예년 기록을 고려하면 유행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높다.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