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레플리카쇼핑몰 경남도는 창녕군 대합면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나와 해당 농장 오리를 살처분한다고 14일 밝혔다.동물위생시험소가 이 농장 오리를 대상으로 정기 예찰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13일 자정쯤 H5 항원 검출을 확인했다.경남도는 H5 항원이 고병원성인지 확인하고자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대응 지침에 따라 오리 2만1800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 검사 결과는 1∼3일 후 나온다.경남도는 또 해당 오리농장 10㎞ 방역대 안에 있는 가금 농가 327곳에서 키우는 닭, 오리 등 31만6000마리의 이동을 제한했다.발생 농장의 항원이 고병원성이면 전국에서 25번째, 경남에서는 첫 발생이다.경남도는 몇 년간 잠잠하다가 지난해 5월에도 창녕군 대합면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AI 항원이 나온 창녕군 대합면 해당 농장은 겨울 철새가 머무는 우포늪·낙동강 지류와 가까운 곳이다.
육군 35사단 현역 장교가 심정지로 쓰러진 주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5일 35사단에 따르면 이 부대 감찰실에서 근무하는 감찰참모 최상윤 중령은 지난해 12월 22일 충남 부여군의 한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있던 주민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쓰러진 남성(50대)은 의식을 잃고 몸이 경직되어 가고 있었다.최 중령은 주변에 있던 지인들에게 119에 관련 사실을 신고하는 것을 도왔다.쓰러진 남성은 호흡과 맥박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판단해 부대에서 배운 대로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또 영상통화를 통해 119구급대와 상황을 공유하면서 10여분간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덕분에 다행히 남성의 의식이 돌아왔고 이후 119 구급대가 도착하면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됐다.쓰러진 남성은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완쾌 후 퇴원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 사진)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무능한 정치인들이 대형 재난 앞에서 쩔쩔매고 있다”며 주 당국을 맹비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재난 대응과 관련한 허위 정보까지 퍼뜨리고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민주·오른쪽)는 “재난을 정쟁화하지 말라”고 경고했다.트럼프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LA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데도 무능한 정치인들은 어쩔 줄 모르고 있다”며 “멋진 집들 수천채를 불태운 사상 최악의 재난인데, 왜 불을 끄지 못하는 거냐”고 했다. 트럼프 당선인 측은 연일 캘리포니아주 당국의 재난 대응을 비판하고 있다. 문제는 트럼프 당선인과 사이가 나쁜 뉴섬 주지사를 향해 ‘좌파 정부가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하는 등 원색적인 비난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대통령 특별임무 특사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