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학교폭력변호사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이 2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마지막 접견을 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오는 2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맞물려 퇴임할 예정이다.김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골드버그 대사와 접견을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골드버그 대사는 2022년 7월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했다. 김 직무대행은 골드버그 대사가 2023년 4월 워싱턴 선언, 2023년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 등 한·미 동맹 발전에 기여했다며 그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골드버그 대사는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 양측은 한·미 동맹이 안보환경의 변화와 정치상황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김 직무대행은 향후에도 골드버그 대사가 한·미 동맹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와 수석비서관 전원이 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최 권한대행이 공석인 국회 몫 헌법재판관 3명 중 2명을 임명해 헌재가 정원에서 1명 모자란 재판관 8인 체제가 되자 “권한대행의 대행 직위에서 마땅히 자제돼야 할 권한의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반발했었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 전원이 이날 사의를 표명한 것도 그 연장선으로 보인다.대통령실 참모들의 행태는 탄핵심판과 내란 수사를 어떻게든 지연시키려는 대통령 윤석열의 시도와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윤석열은 헌재가 보낸 탄핵 관련 서류를 수차례 받지 않다가 서류가 송달된 걸로 간주하고 헌재가 변론준비기일을 열자 그제서야 변호인단을 꾸려 탄핵심판에 응했다. 윤석열 측 석동현 변호사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공석인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렇게 되면 재판관 6명 중 1...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방송 3사 연기·연예대상 시상식과 연초 예정됐던 신작 콘텐츠 시사, 앨범 쇼케이스 등이 취소되거나 미뤄졌다.KBS는 오는 31일 개최 예정이었던 <KBS 2025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를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쇼는 31일 서울 명동스퀘어 신세계 본점 앞 야외무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전면 취소됐다. 방청 당첨자들에게도 취소 문자 메시지가 갈 예정이다. KBS는 “사고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날 밤 생방송 예정이었던 <2024 KBS 연기대상>과 <2024 MBC 연기대상>은 모두 녹화로 전환됐다. 녹화방송 일정, 수상자 발표는 추후 공개된다. SBS도 <2024 SBS 연예대상> 생방송을 취소했다.내년 초 예정됐던 콘서트나 앨범 발매 쇼케이스, 영화와 드라마 시사도 연기됐다.가수 조용필은 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