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불법촬영변호사 김동연 경기지사(사진)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경제·외교 분야 등에서 활동폭을 넓히고 있다.1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9일 부천에 있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온세미’를 찾았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금 한국에는 경제적으로 두 가지 쇼크가 같이 왔다”며 “하나는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인한 국제경제의 대전환기라는 의미에서의 트럼프 쇼크이고, 또 하나가 윤석열 쇼크”라고 진단했다.이어 그는 “지금 (정국) 상황에 천착해서 더 큰 그림을 못 보는 게 많은데, 경제 돌아가는 거나 글로벌 흐름에 대해서 우리 정치가 신경을 써야 한다”며 “제대로 된 진보는 시장경제를 존중하고 기업의 활동을 기업이 충분히 하게끔 도와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선 8일 김 지사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를 잇달아 방문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저를 비롯한 국내 많은 정치지도자들이 경제와 대외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자의 역량하에서 ...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9일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항명 등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무죄를 선고받자 “당연한 결과”라며 “(대통령) 경호처에 있는 공무원들은 오늘 판결의 정신을 꼭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천 의원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해병대예비역연대의 ‘반국가세력 윤석열 처단 집회’에 참석해 “오늘 나온 판결의 결론이 뭐냐. 위헌적이고 위법한 명령에는 복종하지 않아도 되고 복종하지 말아야 된다는 것 아니겠냐”며 이같이 말했다.천 의원은 “이 타이밍에 이런 판결이 나온 것 누가 가장 들어야겠냐”며 “윤석열도 들어야겠지만 지금 당장은 내란 수괴를 보호하고 있는 우리 경호처에 있는 공무원들이 오늘 판결의 정신을 꼭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법원의 적법한 (체포)영장에 저항하는 그런 명령에는, 위헌적이고 위법한 명령에는 저항해야 한다. 그것이 오늘의 판결이 경호처에 이야기하고 있는 그런 결과 아니겠냐”고...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손님들에게 짜릿한 긴장감을 안겨줬던 ‘번지드롭’과 ‘회전그네’가 오는 2월 2일, 20여 년 간의 운행을 마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번지드롭’은 지난 2000년 7월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당시 35억 원을 투자해 새롭게 선보인 어트랙션으로, 탑승물을 높이 끌어 올린 뒤 자유낙하를 하는 드롭형 기종이다.출발과 동시에 탑승물이 32m의 높이를 최고 시속 72㎞의 속도로 올라가 상승과 낙하를 3회 반복하는 방식으로 스릴 어트랙션 마니아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오픈 당시에는 실내인 어드벤처에 위치해 유리 돔 천장에 머리가 닿을 듯한 스릴을 맛볼 수 있었다.2006년 5월 번지드롭은 실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로 옮겨져 재오픈 했다. 매직아일랜드로 옮겨진 뒤 번지드롭은 자이로드롭, 자이로스윙, 자이로스핀 등 ‘자이로 3종’과 더불어 매직아일랜드가 고공 스릴 어트랙션의 성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회전그네’는 지난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