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간소송변호사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정부에서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저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무안공항에서 참담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렇게 밝혔다.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직무가 정지됐다. 이후 잠행을 이어오고 있는 윤 대통령의 SNS 글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된 지난 11월13일 이후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과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너무나도 애통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했다. 또 “정부에서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소방대원들과 모든 구조 인력의 안전도 최우선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 어려운 상황을 하루...
야생동물의 목숨을 위협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새해맞이 풍선 날리기 행사가 2025년 1월1일에는 실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치하는엄마들 환경보건팀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이 매년 1월1일에 관행적으로 실시해온 새해맞이 풍선 날리기 행사가 올해는 단 1건도 개최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지난 17일 환경부와 교육청,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226개 기초 지자체, 17개 교육청 등에 새해맞이 풍선 날리기 행사 근절에 관한 협조 공문을 발송해 조사했다.정치하는엄마들은 6년 전부터 새해맞이 풍선 날리기 행사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여왔으며, 모든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이 행사가 실시되지 않는 것은 2025년 1월1일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민간기업과 종교 단체 중에는 풍선 날리기를 하려던 곳이 있었지만 정치하는엄마들에서 협조 공문을 발송한 결과 모두 5곳이 취소 소식을 전해왔다.풍선 날리기는 환경 오염과 생태계 훼손 등 문제로 많은 ...
대통령실은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또 수시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개최하고 회의 내용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유관 부처에 공유하기로 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주재하는 긴급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고 “국정상황실을 중심으로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이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참석했다.대통령실은 “사고 원인과 정확한 사실 관계를 철저히 규명하고 가용한 인력과 구조·의료 지원 등 대응 체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유관 부처 간 업무 조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라는 최상목 권한대행의 지시사항을 유관 부처에 공유했다”며 “오전 회의 결과를 최 권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