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레플리카쇼핑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사고원인을 밝혀줄 블랙박스 비행자료기록장치(FDR)와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 분석에 상당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가 관제탑과 기장 간의 교신내용 상당부분을 확보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국토부는 그러나 CVR 분석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기장이 ‘메이데이’를 선언한 시점부터 동체착륙을 한 약 3분간의 교신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까지 사고원인을 직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단서는 교신내용이 거의 유일하다.사조위는 지난 30일 관제탑 교신내용을 확보하고, 관제사들에 대한 면담을 진행했다.국토부는 이 과정에서 사고 당일인 지난 29일 오전 8시54분 관제탑이 기장에게 착륙허가를 한 시점부터 조류충돌 주의경보를 발송한 시점(8시57분), 기장이 ‘메이데이’를 선언한 시점(8시59분)까지의 대화내용을 일부 공개한 상태다.국토부는 그러나 기장의 ‘메이데이’ 선언 직후부터 기체가 180도 선회...
바다의 품에 안긴 ‘30대 해녀’■실화탐사대(MBC 오후 9시) = 제주 이호마을에는 30대 해녀 이유정씨가 살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상경한 그는 휴식 없는 서울살이에 지쳐갔다. 고향으로 돌아온 유정씨는 해녀 일에 매력을 느껴 2년 동안 준비한 끝에 2019년 정식 해녀가 되었다. 바다와 해녀를 사랑하는 그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한편 40여년간 매일 10㎞를 뛰는 할아버지의 사연을 담은 ‘부끄러운 키다리 할아버지’ 편도 소개된다.1200도, 뜨끈한 뚝배기의 탄생■한국기행(EBS1 오후 9시35분) = 경기 여주에 있는 한 뚝배기 공장에선 하루 3000여개의 뚝배기가 생산된다. 뚝배기는 여러 공정을 거친 뒤 가마에 들어가 1200도가 넘는 고열을 견뎌내야 비로소 완성된다. 그렇게 만들어진 뚝배기에 음식을 담으면 오랫동안 식지 않아 마지막 한술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방송은 뚝배기가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해장국이 담기는 순간까지의 여정을 따라간다.
토트넘 손흥민과 코리안 더비무승부에도 ‘2호골’ 활약 빛나손, 1회 슈팅 그치고 PK 실축오랜만에 성사된 코리안 더비의 승패는 갈리지 않았지만, 분명 희비가 엇갈렸다. 황희찬(28·울버햄프턴)이 2경기 연속골에 환호한 반면 손흥민(32·토트넘)은 페널티킥(PK) 실축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황희찬은 3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2-2 무승부를 이끌었다.2024~2025시즌 첫 코리안 더비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7분 라얀 아이트누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첫 슈팅이 첫 골이 됐다. 직전 경기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이번 시즌 첫 골을 넣었던 황희찬이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2호골을 기록한 순간이었다.그러나 토트넘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울버햄프턴은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