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변호사 12일 낮 12시 44분쯤 강원 양양군 양양읍 거마리 동해고속도로 양양 1터널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컨테이너 1동과 산림 0.2㏊를 태운 뒤 1시간 10여 만에 진화됐다.산림·소방 당국은 헬기 3대와 펌프차 등 장비 40대, 15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이날 오후 2시쯤 진화작업을 완료했다.양양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이날 같은 시간 전남 고흥군 동일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도 1시간 14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산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희망퇴직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면서 올해만 벌써 1000명이 넘는 은행원이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일부 은행에선 희망퇴직 대상 연령이 30대 후반까지 확대되기도 했다. 앞으로는 희망퇴직 조건이 지금보다 나아지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올해 시중은행 희망퇴직 인원이 전년보다 늘어 2000명을 넘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총 647명의 퇴직을 결정했다. 신한은행도 희망퇴직 인원을 541명으로 확정했다. 올해만 두 은행에서 1188명이 떠나는 셈이다. 이달 초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조만간 최종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이미 확정된 희망퇴직 규모가 지난해 대비 비슷하거나 늘어난 것으로 보여 5대 시중은행의 올해 희망퇴직 전체 인원은 2000명을 훌쩍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5대 은행의 희망퇴직자는 전년 대비 21% 줄어든 총 1967명으로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