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학교폭력변호사 미셸 오바마 전 미국 영부인이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 취임식에 불참한다.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는 20일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은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참석할 예정이다.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부부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계획이다.전직 대통령 부부가 새로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은 미국 정치권의 오랜 전통이다.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는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에게 패한 힐러리 클린턴을 비롯해 모든 전직 대통령과 영부인이 참석했다.미셸 오바마는 취임식에 불참하는 이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그는 그간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강한 적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미셸 오바마는 2023년 자신의 팟캐스트에서도 트럼프의 첫 대통령 취임식에 대해 “연단에 앉아서 우리가 표상했던 것과 정반대되는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2일에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두고 심사숙고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 체포에 또 실패하면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 전반이 큰 타격을 받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체포에 성공하더라도 윤 대통령이 입을 열도록 하는 숙제가 기다리고 있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공수처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다.체포영장 집행 준비는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중 윤 대통령 체포를 다시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경찰은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의 사퇴로 처장 직무대행을 맡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해 체포 방침을 세웠다. 공수처 관계자는 “경호처 지휘부에 대한 조사 일정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기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공수처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 때 5시간여 만에 물러났다. 법조계에선 공수처가 이번에도 윤 대통령 신병 확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