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형사전문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약 열흘 앞두고 영국과 프랑스 정상이 머리를 맞대 당면한 현안을 논의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 전쟁 ‘조기 종전’을 공언한 데 이어 최근엔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눈독 들이는 발언 수위를 높이면서 유럽국가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날 잉글랜드 에일스버리에 있는 총리 별장 체커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찬 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불확실한 시기에 단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영국 총리실과 프랑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회담은 우크라이나와 중동을 포함한 다수 현안을 다루기 위해 이뤄졌다. 두 정상은 특히 영국과 프랑스가 올해 우크라이나 영토를 방어하는 데 필요한 장비와 재정 지원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의 중요성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트럼프 당선인이 빠른 종전을 내세우며 우크라이나에 ...
더불어민주당이 9일 박정훈 대령의 군사법원 1심 무죄 선고를 두고 “사필귀정이자 진실의 승리”라고 환영했다. 이번 판결로 멈춰있던 채 상병 국정조사와 특별검사법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군사법원의 이번 판결을 소개하며 “너무도 당연한 판결을 우리는 가슴 조이며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끝내 진실이 이겼다”고 말했다.박 대변인은 “이제 진실을 제대로 밝혀낼 차례”라며 “수사 외압의 몸통, 격노와 외압의 몸통, 내란 수괴 윤석열이 수사에 어떻게 개입했고 무엇을 지시했는지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채 상병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죄값을 받고, 죽음의 진실을 밝히고자 한 노력이 항명으로 기소되는 치욕에 대해서 되갚아줘야 한다”고도 말했다.그는 “국정조사를 통해, 그리고 특검을 반드시 관철해 내란 수괴가 어떻게 한 사병의 죽음을 묻어버리려 했고, 한 군인의 삶을 파괴했는지 철저하게 규명하겠다”고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