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야6당이 발의한 2차 내란 특검법이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1차 특검법 최종 부결 후 이틀, 2차 특검법 발의 하루 만에 국회 첫 관문을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항의하며 표결 전 퇴장했다. 국민의힘 반대 속에 야당의 특검법 처리 속도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법사위 법안1소위는 이날 ‘윤석열 정부의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날 오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소위로 회부되고, 당일 오후 바로 소위 논의를 진행했다. 소위 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반대해 퇴장했고, 야당 의원들이 단독 의결했다.소위에서는 특검 수사가 필요한지와 수사 대상이 논란이 됐다. 야당은 특검 수사가 꼭 필요하고, 수사 대상이 한정적이어서 문제가 없다고 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회의 후 “내란의 실체에 대해 모든 것이 밝혀졌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특검을 도입해 검·경·공수처를 넘어서 더 광범위한 내란 행...
12일 오후 3시 45분쯤 충북 보은군 삼승면의 한 난방 필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농업용 비료 생산 공장 등 3개 공장으로 옮겨붙었다가 4시간 40여 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난방 필름 제조 공장은 전소됐다.나머지 3개 공장의 경우 일부 건물과 시설물이 불에 탔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4대와 1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8시 25분쯤 큰 불길을 모두 잡았다.소방 관계자는 “잔불 정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