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중계사이트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터트린 프리킥 득점이 ‘2024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골’로 뽑혔다.축구협회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직접 뽑은 ‘2024 KFA 올해의 골’과 ‘2024 KFA 올해의 경기’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축구협회 마케팅 플랫폼 ‘PlayKFA’에서 지난달 5~26일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2607명이 참가했다.투표 결과 손흥민이 지난해 2월3일 카타르에서 펼쳐진 호주와의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2-1승)에서 터트린 프리킥 역전 결승골이 48.8%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2023 KFA 올해의 골’ 투표에서도 1위에 올랐던 손흥민은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지난해 6월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5차전 싱가포르전에서 단독 돌파로 수비수 3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따낸 골은 23.2%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경찰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만료 당일 집행을 경찰에 일임하면서 불거진 ‘공수처 무용론’과 ‘경찰 재이첩론’ 등에 선을 그은 것이다. 경찰은 체포영장 집행 지휘를 넘겨받지 않고 기존의 방식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수사를 이어가기로 했다.특수단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공조수사본부 체제는 공고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체포영장 집행 등을 꾸준히 협의해 공조본 안에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특수단은 공조본 체제를 유지하기로 한 결정은 공수처와 합의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영장) 집행 주체는 여전히 공수처임이 분명하다”며 “집행 지휘를 경찰에게 일임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이 공수처로부터 사건을 재이첩 받을 수 있냐’는 질문에는 “공조본 체제로 간다”고 답했다.공수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