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서울 강남대로와 내곡동을 잇는 총길이 9.5㎞의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완성된다.서울시는 영동1교에서 청계산입구 교차로를 잇는 길이 1.5㎞의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오는 11일 첫차 운행 시부터 개통된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영동1교는 총길이가 4.8㎞인 강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최남단 지점이다. 이곳에서 청계산입구 교차로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생기면, 신사역에서 내곡나들목까지 총길이 9.5㎞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생기는 것이다. 청계산입구 교차로부터 내곡나들목까지는 2023년 7월 총길이 3.2㎞의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된 바 있다.서울시는 “2004년 7월 개통된 강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약 20년 만에 헌릉로까지 연결되는 것”이라며 “서울 동남권을 잇는 버스 축이 탄생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강남역부터 청계산입구 교차로까지는 경기도에서 진입하는 광역버스가 많아 교통체증이 심하다. 서울시는 이번에 중앙버스전용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31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지원 및 심리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다음달 사고기와 동일 기종에 대한 전수점검 등 특별안전점검을 다음달 3일까지 진행키로 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어 “어제 중대본 회의를 마치고 무안 현장에 다녀왔다. 유가족분들이 애통해하시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면서 “유가족과 슬픔을 나누고 계신 국민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최 권한대행은 “어제 합동분향소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저는 ‘안타깝게 돌아가신 179분을 기억하고 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며 “이 마음을 깊이 새기고 유가족 지원과 사고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정부는 현장에 전문상담인력을 배치해 유가족의 심리안정을 적극지원하고 있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