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추천 제주항공이 179명의 사망자를 낸 여객기 참사 피해와 관련해 장례 지원과 보험사 보상 논의를 본격화하는 등 뒷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 노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취소 수수료도 면제하기로 했다.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3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가족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필요한 장례 절차를 돕겠다”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영국 재보험사 관계자가 전날 저녁 입국해 보험 처리 논의를 시작한다”며 “앞으로 장례가 마무리되고 유족이 요청하는 시점에 보험 관련 부분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기는 삼성화재 등 5개 보험사의 총 10억달러 규모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이들 보험사는 이 보험을 영국 악사XL에 재보험으로 가입했다.제주항공은 또 사고 전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탑승일이 3월29일까지인 국내·국제선 전 노선 항공권에 대해 취소 수수료를 1월 말까지 면제해주기로 했다. 제주항공이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당분간 여객...
‘올해의 국방과학연구소(ADD)인 상’ 수상자로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연구·개발을 총괄한 이진익 수석연구원(59·사진)을 선정했다고 국방과학연구소(ADD)가 31일 밝혔다.이 연구원은 1990년 ADD에 입사해 34년 동안 미사일 방어와 정밀 요격기술을 연구·개발했다. 특히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의 연구·개발을 총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15년 L-SAM의 탐색개발부터 올해 11월 개발완료까지 해당 연구의 중심에 있었다. L-SAM은 적의 탄도미사일이 정점 고도를 찍은 뒤 하강하는 종말단계에서 해당 미사일을 요격하는 방어체계다. 종말단계는 보통 고도 40㎞를 기준으로 상층과 하층으로 나뉘는데, L-SAM은 60㎞ 안팎을 방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운용되는 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이외에, 국내 독자 기술로 상층방어를 하게 되는 것이다.이 연구원은 또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천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집권 2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마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플로리다)이 30일(현지시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우리는 179명의 비극적 희생에 대한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루비오 상원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의 마음은 한국 국민에게 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루비오 상원의원은 “우리는 헤아릴 수 없는 고통 속에서 (희생자들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우리의 기도는 여러분 및 한국과 함께 한다”고 했다.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트럼프 당선인 측이 애도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애도 성명을 내고 “미국은 모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