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거래시간 보건복지부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코드 오렌지’(Code-Orange)를 발령하고 긴급 의료대응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코드 오렌지는 재해나 사고로 대량 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발령하는 긴급 의료 태세를 뜻한다.현재 사고 현장 인근 광주·전남지역 3개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보건소 신속대응반 등이 출동해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다.아울러 현장 대응과 수습을 위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사고 현장에 급파됐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중대본과 적극 협조하여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응급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한 간부급 공무원이 ‘직장 내 갑질’ 의혹으로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대구시 및 산하기관에서 잇따라 갑질 의혹이 불거져 조직 내 자성이 필요하다는 비판이 나온다.대구시 감사위원회는 시 본청 소속 A과장이 부서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대구시 감사위는 갑질 등 관련 정황을 파악한 뒤 부서 전 직원 20여명을 상대로 피해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대구시 감사위 관계자는 “아직 (갑질 여부가)인정된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닌 만큼 구체적인 의혹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면서 “‘갑질’에 대한 시각과 직원마다 느끼는 정도 등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조만간 외부 전문가(노무사)로부터 자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시 감사위원회는 다음달 말쯤 A과장의 갑질 의혹에 대한 판단을 내리고 징계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해당 부서 직원들은 2차 가해를 우려해 A과장과의 분리 조치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