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음주운전변호사 에티오피아 남부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70여명이 사망했다.29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시다마주 당국은 페이스북을 통해 “보나 주리아 워레다에 위치한 젤라나(Gelana) 다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현재 7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사망자 중 68명은 남성, 3명은 여성으로 확인됐으며, 부상자 4명은 보나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다마주는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남쪽으로 약 300㎞ 떨어져 있는 지역이다.지역 행정관인 마테 멩게샤는 VOA에 “승객을 태운 차량이 다리를 지나던 중 통제력을 잃고 갈라나 강으로 추락했다”라면서 “희생자 중에는 같은 지역 출신의 젊은이들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들은 결혼식에 참석하고 커피 농장에서 일한 후 돌아오던 길이었다”고 설명했다.시다마주 보건국이 공개한 사진에는 심하게 파손된 차량이 물에 반쯤 잠겨 있고, 사람들이 밧줄을 이용해 차량을 끌어 올리려는 긴박한 구조 작업이 담겼다. 현재 총 탑승...
일요일인 29일 아침 제주항공 여객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시민들은 한순간에 목숨을 잃은 사망자를 애도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사고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하나같이 “믿기지 않는다”며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대전에 사는 하모씨(29)는 “여객기 사고가 났다는 얘기를 듣고 처음엔 다른 나라에서 일어났다는 줄 알았다”며 “국내 항공사에서 이렇게 큰 사고가 날 줄 몰랐는데 제주항공이라는 말에 너무 놀랐다”고 했다. 그는 “지난달 초 제주항공 비행편으로 휴가를 다녀오기도 했는데 저가항공사 이용하기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직장인 주경은씨(28)도 “사고 영상을 보니 갑자기 ‘펑’ 하면서 불이 나 너무 놀랐고 충격이었다”면서 “무안공항이 활주로가 짧다는 얘기나 정비 미숙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데, 안전불감증이 원인이 아닌지 사고 원인이 제대로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