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중계 유가족 입장 내고 ‘분향소 연장 운영’ 요청일부 희생자들 첫발인, 수거한 유류품 인도경찰이 179명이 사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제주항공과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등 2명은 출국금지됐다. 희생자 일부는 이날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거쳐 영면에 들었다.2일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이날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와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 제주항공 서울사무소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수사본부는 이날 김 대표 등 제주항공 관계자 2명에 대한 출국금지도 신청했다. 검찰은 즉시 출입국 당국에 이들에 대한 출국 금지 조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참사 발생 직후인 지난달 29일 참사 이후 수사관 등 264명으로 수사본부를 꾸렸다. 경찰은 국토교통부가 진행하고 있는 사고 원인에 대한 합동 조사와는 별개로 운...
숙박업소 3곳 가운데 1곳 이상이 층별 방화문이나 객실 출입문의 자동 개폐 장치 등 방화 및 소방 시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31일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는 전국 숙박업소 3325개소를 대상으로 층별 방화문과 객실 출입문의 자동 개폐 장치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소방시설 정지 등 불법행위에 대한 화재 안전조사를 한 결과 1238개소(36.9%)에서 1903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소방당국은 이 가운데 70건에 과태료 처분, 1712건에 조치 명령, 121건에 관계기관 통보의 조처를 내렸다.또, 전국 숙박시설 672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단속을 실시해 169개소(25.1%)에서 288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 이 중 17건에 과태료 처분, 256건에 조치 명령, 15건에 관계기관 통보 등을 조치했다.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시도나 전국 단위로 동일 시간대에 불법행위 불시 단속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국방부가 북한이 향후 러시아에 추가 파병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를 30일(현지시간) 내놨다.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사브리나 싱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인원이 1만2000여명으로 추산된다고 재차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싱 부대변인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분명한 북·러 동맹의 심화”라며 “현재 북한군의 더 많은 파병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앞으로 추가 파병이 없을 것이란 의미는 아니다”고 밝혔다.싱 부대변인은 이어 “약 1000명의 북한군 병사가 쿠르스크 지역에서 죽거나 다쳤다”며 “그것이 백악관의 평가이자 우리의 평가”라고 했다. 이어 “현재 보이는 상황은 쿠르스크 내에서 북한군의 공격이 그다지 효과가 없다는 것”이라며 “사상자가 상당수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도 지난 27일 브리핑에서 쿠르스크 지역 북한군 사상자가 1000여명 수준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