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추행변호사 다자녀 가정에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지원하는 ‘인천 New 아이모아카드’ 발급 나이가 확대된다.인천시는 2025년 1월 1일부터 New 아이모아카드 발급대상 기준 나이를 만 15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로 확대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인천 New 아이모아카드는 2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인천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New 아이모아카드로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과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14개 공항 주차료도 50% 할인 등 공공분야에서 다양한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0년 이후 4년간 1만7000건 이상이 발급됐다.New 아이모아카드 기준 나이가 확대 적용에 따라 내년 1월 1일 기준으로 인천시에 주소를 둔 가정 중 막내가 만 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정이 발급 대상에 포함된다.인천시 관계자는 “최근 인천시의 출생아 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다자녀 가정을 위한 지원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군대 후임을 폭행한 뒤 피해자에게 “폭행당한 적 없는 걸로 하자”고 거짓 진술을 부탁한 혐의로 기소된 군인이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반면 후임은 위증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애초에 후임이 허위로 폭행을 신고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폭행과 위증교사 모두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8일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2022년 9월 군대 후임 B씨의 머리를 철봉으로 때려 군사법원에서 특수폭행죄로 형사재판을 받았다. 검찰은 A씨가 유죄를 받으면 향후 자신의 유학생활에 지장이 되리라 생각해 B씨에게 위증을 교사했다고 봤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B씨를 만나 “법정에 출석해 폭행 사실이 없다고 진술해 달라. 이것 때문에 내가 유학을 가지 못할 것 같은데 도와 달라”고 말했다. 또 “맞은 적 있나 했을 때 ‘없다’고만 말하면 좋을 것 같아” 등 문자 메시지...
새해 첫날인 1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무엇보다 희생자가 고통 없이 편안하길 바란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선 안 된다”고 말했다.아침 일찍 전북 익산시에서 출발했다는 전성열(65)·오옥자(62) 부부는 오전 10시쯤 무안공항에 도착해 분향을 마쳤다. 오씨는 “한 해에만 벌써 여러 번 큰일이 생겨서 이제 일어나면 뉴스부터 보게 된다”며 “이런 일이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분향소에 오게 됐다”고 했다. 전씨는 “분향소에 들어갔더니 자매로 보이는 사람도, 애들도, 부부도 있었다”며 “위패가 모여있는데 그게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전남 장성군에서 온 김성기 목사(63)는 “교인의 동생이 참사를 당해 위로의 말을 전하기 위해 왔다”고 했다. 교인 10여명이 함께 와서 유족을 위로하며 세 시간 동안 분향 순서를 기다렸다고 했다. 김 목사는 “이번에 희생되신 분들이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