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머니상 지난해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249조원 감소했고, 전체 주식 중 69.3%는 최근 1년 사이 시총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우선주를 제외한 국내 주식 2749곳을 조사한 결과 국내 증시 시총이 지난해 1월2일 기준 2503조원에서 올해 1월2일 기준 2254조원으로 9.9%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주식 종목 1904곳은 최근 1년 사이 시총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1조 클럽’에 해당하는 주식은 259곳에서 240곳으로 19곳이 감소했다.지난해 시총이 1조원 이상 증가한 기업은 56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7곳은 시총 외형이 10조원 이상 불었다. 단일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103조6675억원에서 124조6340억원으로 21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이 외 HD현대중공업(14조3812억원↑), HD현대일렉트릭(11조7838억원↑), 알테오젠(11조2207억원↑), KB금융(11조1920억원...
국가인권위원회가 전원위원회 안건으로 올린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의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에 대해 한국인권학회, 인권법학회 등 인권연구단체가 “인권 옹호를 임무로 하는 국가인권위원회는 공권력의 집행을 거부하고 법치주의를 짓밟는 내란죄 피의자들의 권리만을 두둔하는 권고안 채택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한국인권학회(학회장 박경태 성공회대 교수), 인권법학회(학회장 김종철 연세대 교수)와 인권연구자 등 655명은 12일 성명을 내고 “인권위의 임무는 국가 권력에 의한 인권 침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것이지 탄핵 관련자들의 인권을 내세워 탄핵 심판과 수사 과정을 근거 없이 비난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인권위원 6인과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인권위법 권한을 일탈한 불법 의결을 시도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인권위는 13일 열리는 전원위원회에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 철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 방어권 철저히 보장’ ‘윤 대통령 불구속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