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신소 주차난을 겪고 있는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주변 ‘용리단길’에 공공주차장이 운영된다.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일 “삼각지 임시개방 공공주차장 준공식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삼각지 임시개방 공공주차장은 면적 8626㎡에 주차면 234면 규모의 지평식 주차장이다. 구역은 공영주차장 169면, 거주자우선주차장 65면으로 나뉘어 조성됐다. 주차장 내 CCTV 23개를 설치했고, 전기차충전구역 내 열화상카메라 2개를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공공주차장은 1월 1일부터 한 달간 무료 시범 운영한다. 2월부터는 5분당 250원의 주차 요금이 부과되는 운영 방식으로 전환된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1일부터 바로 운영을 시작했다.삼각지역 주변은 지역주민과 주변 상가 방문객들의 차량이 얽혀 주차 공간 부족에 대한 불편사항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된 지역이다.공공주차장은 운영 초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관리요원을 배치하...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경북지역 노포 빵집 4곳과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제과제빵 분야 대한민국 명장이 운영하는 빵집을 소개한다고 30일 밝혔다.공사가 소개한 노포 빵집은 지역에서 20년 이상 자리를 지켜온 곳이다. 영덕의 ‘마법의 빵’, 울릉의 ‘우산제과’, 의성의 ‘뉴욕베이커리’, 칠곡의 ‘박기환베이커리’ 등 4곳이다.영덕 강구항 영덕대게 거리에 있는 마법의 빵은 2000년대 빵집을 연상하게 하는 실내장식과 500원짜리 크기의 땅콩빵으로 유명하다. 달콤한 설탕 코팅으로 덮인 촉촉한 이 빵은 영덕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1994년 처음 빵을 팔기 시작한 울릉의 우산제과는 국내 최동단 빵집 중 하나다. 이곳은 찹쌀을 직접 빻아 만든 생도너츠가 대표 메뉴다. 울릉도의 청정자연에서 생산된 재료로 다양한 빵을 만들고 있다.의성군 의성읍에 있는 뉴욕베이커리는 43년 동안 한 자리에서 변함없이 빵을 구워온 곳이다. 의성 마늘을 사용한 마늘빵...